[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극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행보를 바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효과는 아직 의문이다. 맨유의 우승 탈환에 어떤 역할을 할 지는 '입증'해야 한다. 단, 맨유에서는 확실한 골 결정력을 지닌 공격수 한 명을 영입했다.
여기에 따른 나비 효과가 나오고 있다. 웨스트햄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9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한 에이스 공격수 제시 린가드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맨유 내부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웨스트햄에서는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
때문에 웨스트햄은 완전 이적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유는 '린가드는 미래에 활용할 자원'이라고 단칼에 거절한 바 있다.
그러자, 웨스트햄은 전략을 바꿨다. 다각도의 플랜을 세우고 있다. 그 중 하나는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각광받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와 스왑딜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라이스의 영입은 강력한 호재. 당연히 현금으로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한다. 여기에 린가드 카드가 들어있다.
단,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이적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다는 복안.
하지만, 린가드의 안정적 합류도 중요하다. 때문에 일단 웨스트햄은 맨유에게 이적료를 통한 린가드 이적을 제안했다.
맨유는 공격진이 포화상태다. 부상에서 돌아올 래시포드가 있고, 호날두가 가세했다. 즉, 상대적으로 린가드의 필요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웨스트햄이 '틈새 이적'을 노리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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