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에인절스의 거포 마이크 트라웃이 올시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사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라웃의 질문을 받고는 "남은 경기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가 오고 있다"라고 트라웃의 복귀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트라웃은 지난 5월 19일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복귀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매든 감독은 "아직 통증이 있다"면서 "최근 복귀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다시 통증이 나왔다"라고 트라웃의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고 했다.
세차례 MVP 수상자인 트라웃은 올시즌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3리, 8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트라웃이 복귀하면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레이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쉽지 않게 됐다. 오타니가 홈런 1위를 달리면서 그와 승부를 피하는 경향이 자주 보이기 때문에 오타니 뒤에 트라웃이 버틴다면 함부로 오타니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매든 감독은 "그는 여전히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아직 완전히 포기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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