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구장에서 감독이 심판의 몸에 닿는 행위로 퇴장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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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4회말 2사 2,3루에서 상대 최재훈의 우전 적시타가 나온 후 전일수 주심에게 어필하는 과정에서 배치기를 하다 퇴장을 당했다.
손으로 하늘과 그라운드를 가리키며 장대비가 내리는데도 경기를 중단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였는데, 전일수 주심을 배로 살짝 밀친 것이다. 전 주심은 곧바로 오른손으로 퇴장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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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KT는 강백호가 부상을 입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1루수 강백호는 최재훈의 타구를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려던 호잉의 송구를 잡으려다 오른손으로 땅을 짚었는데, 최재훈의 스파이크에 밟힌 것이다.
강백호의 오른손에서는 피가 흘렀고, 결국 대수비 오윤석으로 교체됐다. KT는 "강백호가 오른쪽 4번째 손가락을 밟혔다. X레이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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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KT 지휘봉을 잡은 이후 4번째 퇴장. 공교롭게도 2019년 7월 7일 대전 한화전에 심판에게 배치기를 하다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당시 KBO 상벌위원회는 제재금 1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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