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29·파리 생제르맹)가 뚱보논란에 휩싸여 선수가 직접 해명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네이마르는 지난 2일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치른 칠레와의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에서 부진한 활약과 함께, 배가 볼록 튀어나온 모습을 보이며 몸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네이마르는 이에 대해 "라지(L) 유니폼을 입어서 그런 것이다. 다음 경기에는 엠(M) 사이즈를 입을 것"이라고 조크를 섞어 '뚱보논란'을 해명했다. 나아가 복근이 선명하게 새겨진 상의탈의 사진도 SNS에 올렸다.
일부 브라질 매체는 이 논쟁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브라질 'UOL'은 네이마르가 왜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는지에 대한 분석기사도 내놨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 6~7월 월드컵 예선과 코파아메리카를 소화한 뒤 8월에야 PSG 팀에 합류했다.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그는 지난달 29일 랭스전을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과 선수측은 '시즌 초 이와같은 경기력은 당연하다. 특히,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선수에겐 당연한 흐름'이라는 입장이다. 시간이 차츰 지날수록 컨디션이 좋아질 거란 전망.
그런 와중에 네이마르가 몸매 관리에 노력해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UOL'은 네이마르가 지난 3월 내전근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비건(완전채식)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에도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영양사의 조언을 받아 일주일간 채식만을 섭취하며 다이어트에 힘썼다고 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6일 아르헨티나와 리벤지 매치를 치른다. 2021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선 '소속팀 동료'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우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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