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속한 타이밍에 내린 비에 잠실 경기도 취소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아리엘 미란다를, 키움은 김동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가운데 경기 개시 약 2시간 정도를 앞두고 비가 그쳤다.
잠실구장 내야를 덮고 있던 방수포는 철거됐고, 그라운드 정비에 돌입했다. 내야에 새로운 흙이 깔렸고, 베이스 라인까지 그리면서 경기 돌입 준비를 했다. 선수들도 하나, 둘씩 나와서 가볍게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개시 약 40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급하게 방수포를 설치에 돌입했지만,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 개시가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고,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두산과 키움은 선발 투수에 변화 없이 미란다와 김동혁을 그대로 예고했다.
잠실 경기에 앞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 세 구장의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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