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맥주컵 투척부터 손가락 욕설까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상대팀 팬들의 반응에 '드링크 세리머니'로 응수했다.
마르코 로즈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7골을 주고 받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원정팀 도르트문트. 홀란드가 동점골과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홀란드가 상대팀 팬들의 욕설에 훌륭하게 대응했다. 그는 경기 종료 전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레버쿠젠 팬들은 그를 향해 플라스틱 컵을 던졌다. 홀란드는 그의 발에 떨어진 컵 중 하나를 들어 뭔가를 마시는 척했다. 주드 벨링엄도 날아드는 컵을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에 나섰다. 그 모습을 본 레버쿠젠 팬들은 홀란드를 향해 컵을 집어 던졌다. 손가락 욕설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에 홀란드는 떨어진 컵을 들어 맞불을 놨다.
한편, 홀란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벌써 5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힘을 보이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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