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 29일 불펜 피칭이 마지막 테스트다.
LG 류지현 감독은 28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수아레즈의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조금씩 공을 던져왔던 수아레즈가 드디어 게임에 나갈 준비를 한다.
류 감독은 "내일(29일) 불펜 피칭을 한번 더 하고 추후 스케줄을 결정한다. 테스트는 내일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등쪽 근육 손상으로 인해 한달 가까이 빠진 상태다. 현재까지의 피칭에서는 문제가 없다. 최종 불펜 피칭에서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실전 등판에 들어가게 된다.
류 감독은 불펜 피칭 갯수로 30개 정도를 예상했다. 류 감독은 "선발은 불펜에서 45∼50개 정도를 던지는데 외국인 투수들은 투구수가 많은 것을 선호하지 않더라"면서 "캐치볼을 하면서 변화구도 체크를 한 뒤에 불펜에 들어와서는 많이 던지지 않는다. 30개 정도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일정은 1군 등판전 경기 감각을 찾는 과정이 된다. 그것이 퓨처스리그 등판일지, 라이브 피칭이 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류 감독은 "내일 던지는 것을 보고 상의 해서 게임을 할지, 라이브 피칭을 할지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우찬의 어깨 수술로 인한 시즌 아웃에 수아레즈의 부상으로 인해 9월 한달 동안 2명이나 대체 선발로 운영했던 LG는 수아레즈의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순위가 걸린 10월에 선발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갈 수 있을 듯 하다.
류 감독은 "100경기 이후가 승부처라 생각했는데 선발 2명이 이탈하는 바람에 어수선했다"면서 "그래도 잘 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9월에 조금 떨어졌지만 지금까지 후반기에 +1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1을 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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