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전 선발로 등판할 만한 투수였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전 선발로 나섰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개월 연속 퍼시픽리그 MVP에 올랐다.
일본 야구기구는 6일 9월 퍼시픽리그 MVP로 오릭스 버팔로스의 야마모토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MVP 수상은 퍼시픽리그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의 5개월 연속(2013년)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 6월에 4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해 MVP가 됐던 야마모토는 7-8월엔 4경기에서 4승에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해 또 MVP를 수상했다.
9월에도 0점대 평균자책점이 이어졌다. 4경기서 4승에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올시즌 23번의 선발등판에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중인 야마모토는 탈삼진도 182개를 기록해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에서 모두 리그 1위를 달리며 트리플크라운에 가까워지고 있다.
야마모토는 8월 4일 열린 도쿄올림픽 한국전서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었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하던 야마모토는 6회초 박해민 강백호 이정후에게 3안타를 맞고 실책까지 겹쳐 2점을 내줬다.
지금 돌이켜보면 일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투수를 상대로 점수를 뽑은 한국 타선이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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