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효자 외인' 미란다가 두산 베어스의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두산 역사상 첫 200K를 수립한 날, 역대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 타이 기록의 금자탑도 함께 올렸다.
미란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6회까지 8안타 1실점 10K로 역투했다. 맞상대 이인복의 호투에 가로막혀 승리투수의 영광까지 차지하진 못했다.
하지만 미란다는 이날 경기를 통해 17경기 연속 QS라는 또 하나의 빛나는 기록을 수립했다. 두산 역사로는 1995년 권명철(17경기)과 타이, 역대 KBO 외국인 투수로는 2019~2020년 워윅 서폴드(전 한화 이글스, 17경기)와 역시 타이 기록이다.
KBO 리그 연속 QS 역대 최고 기록은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유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0년 3월 30일 대전 롯데전부터 2010년 8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무려 23경기 연속 QS를 기록한 바 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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