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6일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통해 국내 최초 '이대비뇨기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병원발전을 도모할 것임을 밝혔다.
코로나 19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교직원들이 이대목동병원의 영웅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내년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및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이라는 두 날개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 전문 병원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천 례 가까운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 된 인공방광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대비뇨기병원은 인공방광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최고의 고난도 비뇨기 수술을 선도하는 허브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최고의 의료진에 AI기반 4차원 시뮬레이션 기법의 진단 기술까지 합쳐져 최고의 비뇨기 전문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첨단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Medi·Healthcare Cluster)' 성공에 이대목동병원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섬김과 나눔, 도전이라는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첫 소명을 기억하고 이화가 산·학·연·병 대표 기관, 나아가 R&BD의 허브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노력하자"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이 이대목동병원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이선영 본부장은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이대여성암병원 도약 ▲임상시험센터 확충 ▲김옥길 홀 재탄생 등 이대목동병원 4가지 핵심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대목동병원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진행됐고, 이대목동병원이 개원한 1993년 입사한 교직원과 1993년 태어난 교직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특별 감동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인공방광센터, 부인종양센터, 로봇수술센터 등 질환별 특성화된 센터 중심의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융합의학연구원, 이화임상시험센터 등 특화된 연구 기관을 운영해 '연구 중심 병원'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서울 서남부 대표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증 질환에 대한 난도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실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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