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순리대로 풀어갈 뜻을 드러냈다.
한화는 9~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와 잇달아 맞붙는다. 9위 KIA와 최하위 한화의 격차는 2.5경기, 9일 첫 경기와 10일 더블헤더까지 3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고착화되거나 뒤집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팀 모두에게 중요성은 큰 경기다.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수베로 감독 입장에선 총력전을 염두에 둘 만한 승부.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9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런 부분(탈꼴찌)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매일 마찬가지다. 별도의 총력전보다는 준비한대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블헤더까지 3경기다. 전체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평소처럼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최근 우리 팀의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좋은 승부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하루 전 SSG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정은원-최재훈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수베로 감독은 "최재훈은 어제 경미한 경련 증세가 있어 제외했다. 정은원은 휴식이 필요할 타이밍이라고 봤다"며 "오늘은 정상적인 라인업으로 가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에르난 페레즈(좌익수)-김태연(지명 타자)-이성곤(1루수)-임종찬(우익수)-이원석(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10일 더블헤더 마운드 구상은 이미 끝마친 상태. 수베로 감독은 "1차전은 장민재가 선발로 나서고, 2차전은 불펜 데이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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