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7년의 한을 푼다. 대한민국이 최정예로 이란과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치른다.
강대 강의 싸움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란(승점 9)은 1위, 한국(승점 7)은 2위에 랭크돼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은 최정예 멤버로 나선다. 킥오프 한 시간여 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선발 명단. 최전방에 황의조가 출격한다.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황인범 정우영이 발을 맞춘다. 포백에는 홍 철 김영권 김민재 이 용이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껸다.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시리아전과 비교해 한 자리 바뀌었다. 송민규 대신 이재성이 선발로 나선다.
태극전사들의 각오는 단단하다. 한국은 1974년 처음으로 이란 테헤란에서 원정경기를 치렀다. 악몽의 연속이었다. 한국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47년 동안 2무5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전세기를 동원하는 초강수를 뒀다.
한편, 이번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란 현지 사정으로 비디오 판독(VAR)은 시행되지 않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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