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에브리원 생생한 리얼 연애 토크쇼 '끝내주는 연애'가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2일 첫 방송한 '끝내주는 연애'는 짝사랑 중인 짝남짝녀에겐 사랑의 출발에 힘찬 응원을, 현재의 문제점을 고치고 싶은 위기의 커플에겐 따끔한 조언을 건네는 연애 토크쇼다. 사랑에 진심인 붐, 온주완, 치타, 초아, 이은지가 MC로 뭉쳐 5인 5색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 타파에 나섰다.
'끝내주는 연애'는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대신 전달해 주는 '고백 배송' 코너와 연애를 끝낼지, 말지 고민하는 커플을 만나보는 '벼랑 위의 커플' 코너로 구성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내 연애를 꿈꾸는 사연녀의 고백과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을 모두 차단하는 남친(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먼저 '고백 배송' 코너에서는 이은지가 같은 회사 전임을 좋아하게 된 사연 주인공에 빙의해 고백 배송에 나섰다. 사연 속 짝사랑 상대 역할을 맡은 온주완의 명품 연기는 스튜디오 안 MC들의 과몰입을 불렀다. MC들은 각자의 경험에 맞춰 주인공 상황 분석에도 나섰다.
특히 붐과 온주완이 남자의 입장에서 '하트 이모티콘'에 담긴 썸 시그널을 포착하며 사연 주인공에게 용기를 줬다. 그런가 하면 고백에 대한 대답을 간접적으로 요구하라는 치타의 꿀팁이 다른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번째 코너 '벼랑 위의 커플'에서는 '남사친을 모두 차단당했다'는 고민을 가진 사연 주인공이 등장했다. 이들의 실제 일상을 VCR로 보던 중 MC들은 하루 5회 인증샷을 요구하고, 남사친과 만나는 것 자체도 싫어하는 남친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쎈 언니' 치타는 "이건 가스라이팅"며 팩트 폭행을 하기도. 그러나 곧 남친이 다른 남사친을 못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바로 여친이 연애 초 연락을 지속했던 남사친이 바로 전남친이었던 것.
이어 사연 속 실제 주인공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VCR로 지켜보며 문제점을 더욱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MC들 역시 주인공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상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솔루션을 내렸다.
그중 치타는 자신의 아팠던 연애 경험담을 꺼내며 "면전에 고함을 지르던 남친 때문에 무서웠던 적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건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온주완 역시 "같이 있을 땐 둘에만 집중해 보라"며 현실적인 충고를 했다. 이처럼 MC들은 각자의 성격, 연애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조언을 하며 시너지를 냈다.
모든 솔루션이 끝나고, 주인공 커플은 연애를 계속 이어갈 것을 선택했다. 또한 MC들의 솔루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끝내주는 연애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붐, 온주완, 치타, 초아, 이은지가 벼랑 위에 서 있던 커플에게 꽃길을 선사한 것이다. 첫 방송부터 '날 것' 그 자체의 연애사를 보여주며 리얼 토크쇼의 생생함을 전달한 '끝내주는 연애'.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커플에게 다양한 온도의 조언을 선사할지 더욱 기대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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