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햄스트링 불편으로 빠졌던 안치홍(롯데 자이언츠)이 정상 출전한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전을 앞두고 "안치홍의 상태는 좋다. 팀 훈련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답했다.
안치홍은 전준우 이대호와 함께 올시즌 내내 꾸준한 타격을 뽐내며 팀 공격의 중심을 이뤘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2푼4리(33타수 14안타)의 맹타를 휘둘러왔다.
하지만 지난 주말 SSG랜더스 전 도중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다행히 안치홍의 몸에 문제는 없다.
서튼 감독은 "햄스트링은 문제가 생긴 그 순간에는 단순히 자극받아서 뻣뻣해진 건지, 파열된 건지 (MRI를 찍기 전까진()알기 어렵다"면서 "검진 결과 파열된 게 아니라 다행이다. 3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받았기 때문에, 현재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최근 1군에서 말소된 서준원의 경우는 심각하다. 선수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회전근개 부분파열이란 소견을 받았다. 시즌초 최준용과 김대우도 겪었던 부상으로, 최소 8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
하필 5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LG를 마주쳤다. 올시즌 LG전 3승7패로 절대 열세다. KT 위즈(9승7패) 삼성 라이온즈(8승8패) 두산 베어스(10승5패1무) 키움 히어로즈(8승8패) 등 주요 5강 팀들과는 다르다.
하지만 서튼 감독은 "올시즌 LG나 KIA 타이거즈에 약한 모습을 보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롯데는 후반기에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성적만 봐달라"며 웃었다. 롯데는 후반기 LG 상대로는 2승3패, KIA에겐 3승3패1무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는 마차도(유격수) 손아섭(우익수) 이대호(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안치홍(2루) 한동희(3루) 정훈(1루) 지시완(포수) 추재현(중견수)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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