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네, 돈 때문에.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미드필더 폴 포그바 영입전에서 발을 빼기로 결정했다. 그에게 지급할 충분한 돈이 없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지난해부터 이적설의 중심에 서있다.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구단은 연장 계약을 바라고 있지만 선수측에서 도장을 찍지 않고 있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포그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그 중 하나로 꼽혔다. 최근 현지에서는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바르셀로나측과 접촉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바르셀로나는 탈락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감안할 때, 포그바가 원하는 임금을 맞춰주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1년에 최소 1700만유로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돈을 요구할 예정이며, 이 금액을 고수할 경우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이뤄질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외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등이 포그바를 내년 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만나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이적료를 지불하고 포그바를 소유할 권리를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맨유의 노력도 간과할 수 없다. 맨유는 계속해서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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