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현역 홈런 1위 알버트 푸홀스(41)가 이대로 은퇴할까.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3명 뿐이었던 700홈런에 21개가 남았다. 도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푸홀스가 그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경기를 펼쳤을 수도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다'라며 은퇴 가능성을 점쳤다.
2011시즌이 끝난 뒤 푸홀스는 LA 에인절스와 10년 2억 4000만달러(약 2800억원)에 계약했다. 초대형 계약이 2021시즌 종료와 함께 마침표를 찍는다.
에인절스는 시즌 도중 푸홀스를 방출했다. 이를 LA 다저스가 영입했다.
푸홀스는 올해 에인절스에서는 24경기 타율 0.198 출루율 0.250 장타율 0.372로 부진했다. 다저스에 가서는 85경기 타율 0.254 출루율 0.299 장타율 0.460에 홈런도 12개나 때렸다. 충분히 쓰임새를 입증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실력으로 보여줬다.
다만 푸홀스는 이대로 유니폼을 벗어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실하다. CBS스포츠는 '푸홀스는 5년 대기가 끝나자마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푸홀스는 통산 3301안타(12위), 2150타점(3위), 679홈런(5위)에 홈런왕 2회, MVP 3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와 1500득점, 1500타점 및 600홈런을 달성한 타자는 푸홀스 외에 행크 아론, 윌리 메이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뿐이다.
통산 홈런 부문에서 욕심을 낸다면 순위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 4위는 696개를 친 알렉스 로드리게스다. 3위는 714개의 베이브 루스다. 푸홀스는 올해 17홈런을 때렸다. 베이브 루스까지는 어렵지만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700홈런 고지까지는 도전 할 만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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