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확실하게 보고 배울 선배로 인해 팀은 좀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추신수(39·SSG 랜더스)는 지난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회 볼넷을 골라내면서 시즌 10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정은원(한화) 홍창기(LG)에 이은 올 시즌 세 번째 100번째 볼넷. 아울러 만 39세 3개월 13일에 한 시즌 100볼넷을 달성하면서 종전 최고령 기록이었던 양준혁(당시 삼성, 만 37세 3개월 26일)의 기록을 깨고 역대 최고령 100볼넷을 기록했다.
SSG 구단에서도 의미있는 기록이다.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100볼넷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추신수는 2004년 박경완의 94개를 넘어선 구단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올 시즌 추신수는 134경기에 뛰면서 타율은 2할6푼2리에 머물렀지만, 출루율이 0.406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선구안을 보여줬다.
SSG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이미 선구안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았다. 그런 모습이 선수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엄청 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이 5회에 투수의 한계 투구수로 이끌 정도로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꼭 안타가 아니어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미소짓게 한 선수는 추신수 뿐 아니다. SSG는 NC와의 경기에서 7대5로 승리를 거두면서 5위 자리를 지킨 채로 두산과 4위 자리를 걸고 2연전을 펼치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전에 승리에 따른 경우의 수를 계산도 해봤는데 NC전이 굉장히 중요했다. 이는 나 뿐 아니라 팀에 관계된 모든 사람이 다 알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초반에 어려운 상황에서 지훈이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을 해줬다. 또 중요한 순간 3루타를 쳤다. 김찬형도 트레이드 직후보다 타격이 많이 좋아진 느낌이 든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일일이 선수들에게 표현할 순 없지만, 야수들에게도 고맙고, 고참들도 크고 작은 부상에도 티 안내고 열심히 해준다"라며 "중간 투수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3연투 할 수 있다고 스파이크를 신고 준비하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멀티 이닝을 할 수밖에 없는데 티 안내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함소원, 진화와 이혼→동거 심경 “전남편에 여친 생기면 어쩌죠?” (귀묘한2) -
조권, '1억 7천' 포르쉐 전기차 자랑 "1년 동안 충전 무료, 유지비 적어" -
최환희, 최준희 결혼식 축사 중 눈물..하객들도 오열 "외할머니·이모들 감사함 잊지 말길" [SC이슈] -
'유아적 모성애 아니다'...고윤정·구교환 '가디건 포옹' 논란에 문화평론가 반전 해석 -
박혜경, 교수 남친과 결별 고백 "美 유학 제안 거절, 떠날 수 없었다" ('물어보살') -
변우석·아이유 나란히 고개 숙였다..'대군부인' 논란에 눈물+자필 사과 "스스로 부끄러워" [SC이슈] -
'은따 당한' 30기 옥순, 31기 순자 왕따 피해에 눈물 "감정이입 돼" -
'차세찌♥' 한채아, 초등학생 때 시아버지 차범근과 첫 만남.."내 아버님 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