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다른 누구보다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감독 교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25일 기사에서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지목된 안토니오 콩테 전 인터 밀란 감독의 부임이 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타고난 위너답게 팀을 우승권으로 이끌 것이지만, 까탈스러운 캐릭터 탓에 여기저기서 트러블을 일으킬 것이라고 과거 사례를 토대로 이야기했다.
호날두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콩테 감독이 유벤투스를 맡았던 시절 압박에 덜 가담한다는 이유로 델 피에로를 외면한" 사례가 호날두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 이 매체는 "호날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수비 가담을 하지 않는다. 볼프스부르크 골키퍼보다도 덜 뛴다. 덜 뛰면서 슛은 많이 쏜다. 그러면서 리그에서 고작 3골을 넣었다. 콩테는 이런 모습에 분노할 것이다. 호날두가 경기에 나서기 위해선 더 많이 뛰고, 더 적게 슛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영국 '더 선'은 그럼에도 콩테 감독이 호날두를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지난 EPL 9라운드 리버풀전 0대5 참패로 인해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 일단은 구단 수뇌부의 지지를 받으며 직을 유지했으나, 31일 토트넘전에서도 패한다면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망한다.
콩테 감독뿐 아니라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 역시 후보군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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