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 김민지-이기정은 1일(한국 시각) 열린 헤라클레스 혼합 복식 슬로바키아컵 결승전에서 팀 팔란사-키스를 6대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민지-이기정은 7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민지-이기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첫 국제대회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김민지-이기정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에 참가한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러시아연맹 등 15개 국가가 참가한다. 이들 중 2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민지-이기정은 11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월드 컬링 투어 믹스더블 우치(ISS Mixed Doubles Lodz)에 출전한다.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 코치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쁘다. 다음주 스위스 전지 훈련 중에 독일, 체코, 스페인, 스위스, 핀란드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진정한 실력을 검증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정은 "우승해서 기쁘다. 파트너인 김민지와 손발을 맞추며 경기감각,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11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에서도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지 역시 "12월 퀄리피케이션에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앞으로 상대해보지 못했던 강팀들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남은 투어도 퀄리피케이션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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