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연희가 연극 무대에서도 빛났다.
지난 달 30일, 연극 '리어왕' 이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 '리어왕'은 모든 것을 소유한 절대 권력자인 왕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타락하는 리어왕의 이야기로,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
이연희는 첫 연극 무대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극 중 리어왕의 셋째딸인 코딜리아 와 광대 을 넘나들며 1인 2역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진취적이고 당당한 리더의 모습으로 분해 올곧은 아름다움을 보여준 코딜리아부터, 삶의 해학과 위트를 보여주는 광대까지- 이연희의 열연은 관객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특히 그녀는 광대 역할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분장과 의상으로 변신,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광대 역할 특유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위트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리어왕(이순재 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광대'의 명대사와 함께 깊은 여운을 선사한 것.
또한 이연희는 코딜리아로 분해 극의 처음을 열고 마지막을 맺는 키 역할을 하며 극 초반부에는 아버지 리어를 향한 진실된 사랑과 연민을, 극 후반부에는 군대를 이끄는 강인한 여왕의 위엄을 보여주며 새로운 코딜리아로 분했다. 이처럼 이연희는 광대와 코딜리아 상반된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극 '리어왕'에서 강한 존재감과 인상을 남겼다.
전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높은 관심 속에 출발한 연극 '리어왕'. 이연희는 코딜리아 와 광대 두 핵심 인물들을 1인 2역 원캐스트로 소화하며 성공적인 첫 연극 무대 데뷔를 마치고 남은 공연에서도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순항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리어왕' 은 11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허경환, 80억 넘는 재산 쿨하게 공개 "재력가 소문 사실이었어" ('알딸참2') -
오연수 "♥손지창 불쌍해지려 해…50대는 불쌍해서 같이 산다" -
故 장국영, 호텔 24층서 투신...동성 연인·460억 논란 속 '23주기' -
'전진♥' 류이서, '43세'에 시험관 도전 "남편 아프니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 -
홍윤화♥김민기, 오뎅바 오픈 8개월만에 투자금 회수 "웨이팅 폭주" ('동상2')
- 1.[속보]'월드컵 우승 야망, 비웃을 게 아니다' 대충격! 日 웸블리서 잉글랜드 1-0 격파, 미토마 결승골+철벽 수비..런던 충격에 빠졌다
- 2.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3.'월드컵 어떡하나' 홍명보호, '자비처 결승골' 오스트리아에 0-1 패...마지막 평가전 2연패 '무득점-5실점'
- 4."드디어 일본 잡은 한국"→美 상대로는 다시 '와르르'...선발 10명 바꾼 이민성호, 미국 U-22에 1-4 완패
- 5.롯데 연승 끝났다! → 실책 와르르 + NC 초대박 아시아쿼터에 꼼짝 못했다! 2-9 역전패 [창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