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르히오 레길론이 '콘테 효과'에 미소짓고 있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 가는 팀마다 우승을 차지한 명장이다. 열정적인 지도로도 유명하다. 콘테 감독은 부임 하자마자 부족한 훈련 시간을 아쉬워하며, 긴 비디오 세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대로 콘테 감독은 스리백의 신봉자다. 새롭게 윙백으로 역할을 부여받은 레길론은 8일(한국시각)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에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는 "콘테 감독은 정말 특별하다"며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의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거라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레길론은 "여태껏 파이브백의 윙백으로 뛴 적이 없다. 수비 뿐만 아니라 박스 안으로 들어가 공격수를 도와야 한다. 골을 넣고 도움을 할 기회가 더 많아졌다"며 "두배로 뛰어야 하지만 공격적으로 할 수 있기에 만족스럽다"고 했다.
레길론은 콘테 감독과 인터밀란에서 함께 한 전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에게 조언을 구했다. 레길론은 "하키미와 콘테 감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콘테 감독 밑에서 많이 발전할 것이라 하더라. 내가 정말 열심히 해야 향상될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훈련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을 믿어야 하고, 콘테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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