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리는 스트라이커가 필요없다는 것을 증명했어."
일카이 귄도안의 자신감이었다. 맨시티는 올 여름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았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세르히오 아게로가 팀을 떠났지만,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해리 케인의 영입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잭 그릴리쉬를 더하는데 그쳤다. 팀에 스트라이커는 가브리엘 제수스 뿐이었다. 그 역시도 전형적인 9번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순항 중이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고,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 매경기 공격적인 축구가 이어지고 있고, 결정력 문제는 노출하지 않고 있다. 귄도안은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 초 사람들은 우리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지난 시즌 이런 스트라이커 없이 플레이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올 시즌 다시 한번 이를 증명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유연하게 몇몇 선수들로 전방에서 플레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그 다음 득점할 수 있게 과감히 움직인다. 이는 골로 이어지고 있다. 스트라이커가 있고 없고는 중요치 않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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