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형제들의 보복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 지난 시즌 MVP를 받은 덴버의 절대적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빅맨이다.
9일(한국시각) 요키치는 위험한 플레이를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위험한 파울이었다.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를 113대96으로 승리를 거뒀다. 요키치의 골밑 장악력이 빛을 발할 경기였다.
하지만, 4쿼터 2분37초를 남기고 요키치는 퇴장을 당했다.
요키치가 공격권을 획득, 하프라인을 넘어갈 때 마이애미 마키프 모리스가 어깨로 요키치에 부딪쳤다. 이 파울도 의도성은 있어 보였다.
순간 격분한 요키치는 모리스가 등을 돌리자 그대로 충돌, 모리스는 쓰러졌다. 심판진은 그대로 퇴장 선언을 했다.
NBA 사무국에서는 요키치의 플래그런트 2 파울에 추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 감독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모리스의 파울은 어깨로 한 것이다. 속공을 저지하기 위한 의도였다. 그런데 요키치는 이해할 수 없는 파울을 했다. 정말 쓸데없는 플레이였다'고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코트 밖에서 SNS로 설전이 이어졌다. 마키프 모리스의 쌍둥이 동생 마커스 모리스는 LA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내 형이 등을 돌릴 ??까지 기다렸다'고 요키치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리고 '체크했다(noted)'라고 적었다.
LA 클리퍼스와 덴버 너게츠의 경기에서 두고 보자라는 뉘앙스의 의미.
그러자 요키치의 형제들은 SNS에 '우리 형을 위협하지 말고 그대로 놔둬라. 네 형이 먼저 더러운 장난을 쳤다. 당신이 한 단계 더 나가고 싶다면 우리가 당신을 기다릴 것'이라고 응수했다.
경기가 끝난 뒤 요키치는 '바보같은 플레이였다'고 자책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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