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5분 못 버티고 무승부를 기록한 중국 축구대표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리티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중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3패(승점 3)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러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최종 운명을 결정한다. 중국은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중국은 전반 21분 우 레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마드 알하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남겼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해설위원 쑤둥의 반응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쑤둥은 리티에 감독의 교체에 의혹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쑤둥은 '우리 스스로 총알을 한 방 날렸다. 선수 교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를 동시에 내려 대가를 치렀다. 우리는 미드필더에서 페이스를 조절할 수 없다. 아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자신을 죽일 총알을 하나씩 선물했다'고 한탄했다. 쑤둥은 중국이 후반 21분 곤잘레스와 우 신을 빼고 하오 준민과 우싱한을 동시 투입한 것을 두고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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