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날두 헤더 잘하던데, 센터백 시키지 그래?"
'레전드' 대니 밀스의 일침이었다. 맨유는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더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선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으로 향하고 있다. 첫 시즌 3위, 두번째 시즌을 2위로 마치며 기대를 모았던 솔샤르 감독은 올 시즌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엄청난 금액을 들여 영입한 산초를 윙백으로 훈련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솔샤르 감독의 능력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밀스는 14일(한국시각)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산초를 윙백으로 만드는데 행운을 빈다"며 "호날두가 헤더를 잘한다고, 그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것인가?"라고 조롱했다. 밀스는 "산초를 영입한 것은 기회를 만들고 골을 넣기 위한 것이다. 갑자기 수비가 불안하다고 그를 수비수로 쓴다고?"라며 "이것은 우스꽝스러운 것 이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산초는 올 시즌 아직 단 한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애런 완 비사카의 부진 속 솔샤르 감독은 산초 윙백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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