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무대를 평정한 감독답다. 최용수 감독이 강원FC 지휘봉을 잡자마자 중국도 반응했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16일 '최용수 감독이 K리그 강원의 지휘봉을 잡는다. 공식 발표가 나왔다. 강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의 취임 소감을 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 감독은 현역시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그는 FC서울(전 LG치타스)에서 프로에 입문해 꽃을 피웠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떨쳤다.
은퇴 뒤 지도자로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최 감독은 감독대행을 거쳐 2012년 FC서울 제 10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첫 해에 K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2013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015년에는 FC서울을 FA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최 감독은 2016년 또 다른 도전을 선택했다.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 장쑤 쑤닝을 이끌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시나스포츠는 '최 감독은 은퇴 후 FC서울 사령탑으로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ACL 준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장수 쑤닝의 지휘봉을 잡고는 2016시즌 슈퍼리그와 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10월 FC서울로 돌아와 2019년 팀을 3위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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