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분통을 터뜨렸다.
일부 매체에서 강간 혐의를 받는 벵자맹 멘디(맨시티) 기사에 자신의 사진을 붙였기 때문이다.
에두아르는 17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기 얼굴과 멘디 성을 가진 또 다른 축구스타 페를랑 멘디(레알 마드리드) 얼굴을 단 벵자맹 관련 기사를 스크랩한 이미지를 올리고 "지금은 2021년인데, 영국과 프랑스에서 아직 흑인들에게 이름이나 얼굴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고 적었다.
에두아르는 "이러한 오류가 단순실수로 보이지만, 그렇더라도 이것이 상징하는 바가 크다. 특히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들의 얼굴을 구별하는 것은 복잡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페를랑이 거들었다. 페를랑은 에두아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지금은 2021년이다. 제발 그만하시라!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엔 우릴 존중해 줄 것이다. 좋든 싫든 말이다"라고 적었다.
벵자맹은 지난 8월부터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17일 2건의 강간 혐의가 추가돼 성범죄 총 7건으로 기소된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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