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확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8명 대비 109% 증가한 1147명이다.
2018년 7월 SK케미칼의 백신 사업 부문이 분할해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스의 2018년 9월 말 기준 임직원 수는 411명이었으나 3년 만에 1000명을 넘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MO을 수주하는 등 사업 확장으로 전반적인 임직원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하면서 현장 인력을 대거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장 등에서 일시적으로 필요한 인력이 크게 늘면서 기간제 근로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 9월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직원 1147명 중 정규직은 736명, 기간제 근로자는 411명이다. 1년 전보다 정규직은 50.2%, 기간제 근로자는 609%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임직원 수가 대폭 늘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CMO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바이오의약품 CMO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제4공장 가동을 준비하면서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9월 말 임직원 수는 3745명으로 지난해 동기 2884명 대비 30% 증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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