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 맨유 안가."
레스터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자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팀 주축 선수들을 소집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이미 일찍부터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나돌았고, 그 때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된 인물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인물이 바로 로저스 감독이었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이 진짜 맨유 감독이 되기 전까지는, 이 모든 사실이 뜬금 없는 소문일 수 있다. 로저스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루머가 양산되자 결국 팀 주축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로저스 감독은 "나는 지는 몇 주 동안 팀 리더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말하며 "나는 뉴스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몇몇 소식들을 들었다. 이런 가십이 어떻게 생기는 지 알고 있다. 평소에는 그것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소문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고 밝혔다.
결국 자신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흔들릴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노력을 보인다. 이 매체는 로저스 감독이 대화를 나눈 주축 선수들의 명단으로 카스퍼 슈마이켈, 조니 에반스, 제이미 바디, 마크 알브라이튼, 유리 틸레만스, 제임스 메디슨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노력했지만 레스터시티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하며 최악의 분위기를 만들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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