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임시 감독직 거절한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만치니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직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맨유는 내년 여름 제대로 된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일단 이번 시즌을 다른 임시 감독으로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도 포기할 수 없기에, 명망 있는 지도자를 찾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내년 여름 감독으로 올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많은 감독들이 임시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크는 맨유가 최근 만치니 감독과 접촉해 임시 감독직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으로부터 관심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만치니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직행에 실패해 머리가 아픈 상황. 월드컵 출전권을 따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 맨유 임시 감독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는 게 폴크의 설명이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조 2위에 그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만치니 감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리그, FA컵 우승을 지휘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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