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27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스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호날두가 임시 감독을 필요로 하는 난장판인 맨유의 상황에 환멸을 느껴 내년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품에 다시 안긴 호날두는 계약기간이 2023년 6월까지다. 그러나 다음 시즌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팀을 옮길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머슨은 '호날두는 UCL에서 자신의 경력을 끝내고 싶어한다. 맨유가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더 이상 팀 주위를 어슬렁거릴 필요가 없다'며 '호날두가 떠난다면 모두의 이해관계가 떨어질 수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임될 경우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주문하는데 호날두는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에 앞서 맨유는 임시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랄프 랑닉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스포츠 디렉터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랑닉 감독도 과감한 전방 압박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압박과 거리가 먼 호날두과 궁합이 맞을지도 미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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