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9일 NC 외야수 알테어(30)가 빅리그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들리고 있다.
2년 연속 30홈런, 20도루를 넘은 5툴 플레이어. 공격 뿐 아니라 외야수비에서도 중심을 잡던 선수다.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공수주 전반에 걸쳐 활약하던 알테어의 이탈은 NC에 큰 전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수준급 외인을 새로 구하기가 어려워진 시장 상황 때문이다.
올 시즌 한국 땅을 밟은 외인 야수들의 면면을 들여다봐도 알 수 있다. 삼성 피렐라 정도를 제외하고 새 외인 타자에 만족한 팀은 없었다. LG 보어 같은 최악의 케이스도 있었다.
나성범 잔류에 올인하고 있는 NC로선 큰 변수를 만났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플랜B를 준비해야 할 상황. 스토브리그가 유독 분주해질 전망이다.
올인하고 있는 나성범과의 계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알테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나성범 마저 놓칠 경우 NC 외야진은 크게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FA신청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팅 도전을 포기한 나성범으로선 친정 NC 잔류가 유력하다. 거액의 장기계약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선 나성범의 NC 잔류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굳어지는 분위기. 하지만 돈을 앞세운 시장의 논리는 잔잔하던 바다에 갑작스레 불어닥치는 파도처럼 일반적 전망을 뒤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선의 색깔을 단숨에 바꿀 수 있는 거포 외야수. 물밑에서 깜짝 딜을 제안하는 팀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돌다리 두들기듯 다져가며 계약성사를 추진해야 할 이유다.
우선 나성범을 잔류시킨 뒤 알테어까지 남는 그림이 최상이다. 현실적으로 알테어를 대체할 만한 새 외인 구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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