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정폭력의 기억에 머물러있는 금쪽이와 엄마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는 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옥 같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금쪽이를 부르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한달음에 달려온 금쪽이에게 "아빠 안 보고 싶어?"라고 묻고, 금쪽이는 "아빠 죽었잖아… 사고 나서"라며 담담히 대답한다. 이후 잠시 침묵하던 금쪽이는 "나는 그런 아빠 좋지 않아"라며 가정폭력에 관한 기억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혼 전, 전 남편에게 가해진 폭행 피해의 흔적으로 가득한 엄마의 사진이 공개된다. "금쪽이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맞았다"라고 말문을 뗀 엄마는 당시 금쪽이가 "아빠 없어도 되니까 우리끼리 살자"라는 말까지 했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인다. 이어서 "죽고 싶을 정도로 미안하다, 이런 부모를 만나게 해서"라는 엄마의 가슴 아픈 고백에 출연진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힌다.
이를 본 오은영은 "엄마가 꼭 배워야 하는 게 하나 있다"라는 말로 모두에게 궁금증을 안긴다. 오은영은 "어릴 때부터 해결되지 않은 미숙한 면을 알아차리고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이것 때문에 인생이 '강박의 순환'이 된다"라고 조언한다. 오은영은 힘든 시간을 보내온 엄마가 "부모로부터, 남편으로부터, 시어른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날 그들을 대신해 엄마가 듣고 싶었던 말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눈물에 잠기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과연, 오은영의 처방으로 엄마와 금쪽이는 강박의 순환을 끊어내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을지, 이는 3일(금)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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