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메이저리그.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해야 한다. 비록 계약 조건이 좋지 않아도 가서 부딪쳐 보려는 선수를 자주 볼 수 있다.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싶은 선수의 마음은 다 같을 것.
지난해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요미우리와 재계약했던 스가노 도모유키(32)가 다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일본의 일간 겐다이가 3일 보도했다.
스가노의 올시즌 성적이 좋지 못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스가노의 에이전트가 메이저리그 팀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스가노는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하는 대신 8억엔이라는 큰 액수에 재계약을 했었다. 하지만 올해 성적은 좋지 못했다. 6승7패에 평균자책점도 3.19에 그쳤다. 팔꿈치가 좋지 않는 등 4차례나 몸이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포스팅으로 미국 진출을 하려고 했지만 올해즌 시즌 중 해외 FA권을 취득해 자유롭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
올해 성적이 좋지 못했고, 몸상태 역시 완벽하지 않았기에 메이저리그 구단들보쿠너 좋은 조건을 제시받긴 힘들다. 스가노 역시 알고 있다.
될 수 있으면 진출하고픈 마음이 강하다고. 올해 받은 연봉보다 낮더라도, 1년 계약이라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 이닝 등에 기준을 잡고 기준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을 걸 수도 있다.
일본의 FA 신청 기간은 11월 29일부터 토,일요일을 제외한 7일간이다. 그 사이 스가노가 구단에 의사를 전달하면 해외 FA가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반응이 너무 좋지 않으면 FA 신청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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