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맥과이어, 주전 자리도 위협 받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비야의 특급 센터백 줄스 쿤데를 데려온다는 소식이다. 주장이자 핵심 센터백인 맥과이어의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쿤데는 세비야에서의 활약으로 유럽 축구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첼시에 가는 듯 보였지만 세비야와 첼시가 이적료 문제에서 합의하지 못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세비야가 쿤데 지키기에 총력을 다한 결과였다.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쿤데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무성할 분위기. 물론, 세비야가 당장 1월에는 쿤데를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세비야가 내년 여름에는 쿤데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을 해 이미 대체자를 지목하고 그의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비야는 FC바르셀로나의 클레망 랑글레를 쿤데의 대체 선수로 꼽고 있다.
이 매체는 다른 팀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쿤데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이미 지난 여름 대형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다. 여기에 쿤데까지 합류하면 주장 맥과이어의 주전 경쟁에서 큰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맥과이어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쿤데와 세비야의 계약에는 6900만파운드의 이적료 조항이 삽입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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