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자신의 첫 딸 낸시 리 미은 켈리(애칭 네이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헤이글은 지난 2009년 한국에서 첫째 딸 네이리를 입양해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달 24일 네이리의 13번째 생일을 맞아 딸의 어릴적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특히 입양되기 전 한국 이름 '김유미'라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아기 사진이 눈길을 끈다. 또 9개월 때 아빠 조쉬 켈리와 엄마에게 안겨있는 사진, 2살 때 사진, 10세 생일 때 사진 그리고 현재 만 13세가 된 네이리의 사진 등 총 10장을 공개했다.
헤이글은 "우리는 아기가 LA에 오기를 기다리면서부터 벌써 사랑에 빠졌어요. 난 지금 이 사진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9개월, 2살때, 아기의 웃음이 계속 생각납니다. 날 엄마로 만들어준 소녀, 내 삶의 목적을 준 소녀예요. 그녀가 오늘 13살이 돼 공식적으로 10대가 됐네요. 어쩌다 이렇게 시간이 흘렀지.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벌어져있는 이빨 사이로 킥킥대고 있는 내 아기였는데. 신이여 감사합니다. 나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 특별한 소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어요. 네이리 사랑해. 생일 축하해"라는 감동적인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헤이글은 한국에서 입양된 언니 멕 헤이글과 두터운 우애를 자랑하며 결혼 전부터 한국 아기를 입양할 생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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