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는 아직 파리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재정 문제로 재계약에 실패한 메시는 올 여름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메시는 기대와 달리 12경기에서 4골-3도움에 그치고 있다. 부상, 적응, 전술 등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는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영혼의 파트너로 불렸던 둘은,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메시가 파리생제르맹으로 팀을 옮긴 후에도 친한 사이로 남아있다. 매일 메시와 대화를 나눈다고 밝힌 수아레스는 지난달 발롱도르 수상식에서 메시에게 트로피를 건내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5일(한국시각)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기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수아레스는 "메시가 추운데서 경기하면 눈이 많아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추운 날씨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매일 이야기하고 항상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경기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서로를 마주하고 경기하는 것은 힘든 감정이었다. 물론 우루과이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는 것은 다르다. 메시를 라이벌로 두는 것은 어렵고 복잡한 감정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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