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새로운 한 줄을 썼다. EPL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8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벌어진 AC밀란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마지막 6차전에서 2대1 역전승했다. 리버풀은 전반 상대 토모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살라의 동점골과 후반 오리기의 결승골로 역전승했다. 리버풀 간판 스타 살라는 이번 시즌 총 29골에 관여했다. 20골-9도움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6차전에 앞서 일찌감치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지만 리버풀은 최선을 다했다. 오는 주말 리그 경기를 고려해 베스트 멤버는 아니었고 로테이션을 가동, 1.5군 정도의 베스트11을 가동했다. 그렇지만 6전 전승, 승점 18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 포르투(승점 5) AC밀란(승점 4)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죽음의 조'로 불렸지만 리버풀은 조별리그 6경기서 17득점-6실점의 빼어난 경기력으로 상대들을 두차례씩 모두 완파했다.
전문가들은 리버풀을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전 셀틱 감독이자 전문가로 BBC 라디오에 출연한 닐 레넌은 "리버풀은 훌륭했다. 그들은 AC밀란을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리버풀 출신 레전드이자 전문가로 활동 중인 마이클 오언은 BT스포츠에 출연해 "리버풀은 죽음의 조에 있었다. 그런데 모든 상대 팀들을 쉽게 처리해버렸다"고 호평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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