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하석진과는 한번 호흡을 맞춰본 사이, 금방 몰입되더라."
배우 고원희가 8일 온라인 중계한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 제작 새 드라마 '백수세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고원희는 극중 '나'를 귀빈으로 대하는 삶을 사는 자발적 백수 '여은호' 역을 맡았다.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인 만큼 그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하석진과는 두번째 호흡. 하석진은 이날 "3년 전에 작품을 같이 했다. 회식도 하고 종종 연락이 오고 가던 사이다. 친해져야 할 시간이 압축이 되니까 금방 몰입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원희도 "한 번 호흡을 맞췄던 선배님이어서 워낙 편안한 사이다. 굉장히 편하게 촬영해서 그게 드라마에도 잘 녹아들었을 것 같다"라며 "감정신을 촬영하면서 쉽게 몰입이 안됐는데 하석진이 토닥여주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 답했다.
함께 먹는 연기에 대해 하석진이 "고원희가 곱창을 4인분을 먹더라"고 말하자 고원희는 "곱창은 혼자 먹기 쉽지 않지 않나. 촬영을 하면서 사심을 채웠다"라고 웃었다.
반면 임현주에 대해서는 "거의 초면이다. 작품에서도 마주칠 기회가 별로 없다. 멀리서 지켜보고, 인스타로 소통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 제작 새 드라마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를 원작으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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