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긴장한 표정으로 딸 이예림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혜련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규 오빠 딸 예림이 시집가는 날~~ 신부 입장 때 포착~~♥ 경규 오빠 이렇게 긴장하는 모습은 처음 봐요. 오빠 딸 키우느라 고생했어요. 김영찬♥이예림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가는 모습. 긴장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경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조혜련은 "이경규 오빠 딸 이예림 결혼식 축가. 아나까나 (feat. 경규옹)"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하객석에 앉아있다가 '아나까나' 전주가 흘러나오자 바로 버진로드에 올라 열창하기 시작했다. 옆에 앉아 있던 붐은 일어나서 박수치며 호응을 유도했고, 조혜련은 열정적인 댄스까시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조혜련은 혼주석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이경규를 일으켜 세웠다.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난 이경규는 조혜련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뺨을 때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경규의 딸인 배우 이예림과 경남 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이경규의 '규라인'을 비롯하여 친분이 두터운 스타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결혼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였고,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이예림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미모를 뽐냈다. 훤칠한 키의 김영찬은 우월한 비율을 드러냈다. 또한 기쁨을 포효하듯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는 이경규의 모습도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연예계 선배이자 '도시어부 3'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덕화가 훈훈한 덕담으로 두 사람의 앞 날을 축복하였다. 1부 예식은 이예림의 어린 시절 생일파티 MC를 담당했던 붐과, 축가를 담당했던 KCM을 결혼식 그대로 섭외해 예식의 흥미를 더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는 개그맨 정범균이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이수근&김준현, 박군, 조정민, 조혜련의 축가로 한 층 무르익은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다.
이예림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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