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시련을 마주하게 된 송혜교와 장기용의 사랑이 더욱 애틋해 졌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과 윤재국(장기용)의 사랑이 더욱 가혹해진 시련과 마주하게 됐다. 앞서 윤수완(신동욱) 친어머니이자 윤재국을 마음으로 키운 어머니 민여사(차화연)는 하영은에게 일부러 윤수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방을 보여줬다. 이때 민여사는 하영은에게 "그래도 정 재국이랑 가야겠다면 나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세상 가장 모진 말까지 했다는게 극 말미 밝혀지기도 했다.
하영은이 민여사에게 모진 말을 들어야 했던 것처럼, 윤재국 역시 하영은 어머니 강정자(남기애)로부터 비수 같은 말을 들어야만 했다. 강정자는 윤재국을 찾아 그가 혼외자인 것을 언급하며 하영은과 헤어지라고 했다.
윤재국은 강정자의 차가운 말에도 담담했지만, 생각도 못했던 강정자의 말에 하영은은 당황했다. 하지만 강정자가 다시 돌아가서 윤재국에게 더 큰 상처를 줄까 봐, 하영은은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결국 다음 날 하영은은 윤재국을 찾아왔다. 자신 때문에 이런 모진 말을 들어야 했던 윤재국의 상황이 속상했던 하영은은 "왜 그런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었냐고, 당신 잘못 아니지 않냐"며 화를 냈다. 화를 내는 하영은에게 윤재국은 덤덤하게, 하지만 어느 때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사랑해. 하영은. 끝까지 너한테 난 사랑일 거야"라고 말했다. 하영은도 그를 향해 "나한테도 너는 끝까지 사랑일 거야"라고 말하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윤수완이 죽었던 날의 비밀이 하나 밝혀졌다. 윤수완은 사실 그날 하영은에게 이별을 말하려고 했던 것. 윤수완 약혼녀였던 신유정(윤정희)은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을 방해해왔다. 윤수완이 하영은과 헤어지려 했다는 걸 안 신유정의 행동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하다. 여기에 서서히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전미숙(박효주)의 이야기도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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