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언급해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남진, 조영남, 설운도, 진성이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조영남에게 "형님은 조금 이상한 매력이 있는 거 같다. 솔직히 외모도 그렇게 잘생긴 게 아닌데 결혼도 두 번이나 하고 여자분들한테 인기도 많았다. 인기 비결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셨던 분도 연예인이지 않냐"며 윤여정을 언급했다.
이에 조영남은 "진실을 얘기하자면 그 친구가 상 타는 날 기자들한테 전화가 왔다"며 입을 열었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 4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조영남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라는 경솔한 발언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조영남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내 딴에는 미국식으로 멋있게 얘기했다.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 최고의 복수'라고 했다"며 "그 말이 그대로 기사가 나서 난 한동안 거의 죽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말한 게 방송에 나가자마자 '네가 뭔데 숟가락을 왜 얹고 있냐'는 악플이 달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남진은 "다른 사람 같으면 일반적으로 노코멘트 하거나 약간 우회적으로 얘기하는데 조영남은 있는 그대로 얘기한다. 단점도 될 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얘기하자면 그게 낫지 않냐"며 편들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개인적인 의사인데 멋있다. 이런 사람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영남은 "너 나처럼 살면 또 죽는다.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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