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요한, 조이현의 풋풋하고 달콤한 데이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7회에서는 낭만 가득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공기준(김요한 분), 진지원(조이현 분)과 꿈을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 동아리를 신설한 진지원, 정영주(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흡사 데이트 같은 공기준과 진지원의 수행 평가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공기준은 조용미(김수진 분)와 대치 후 홀로 과제를 하게 된 진지원이 걱정돼 그녀를 뒤따라갔다. 정자에 앉아 점심을 먹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스킨십에 당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분주히 과제를 하는 진지원을 바라보는 공기준의 표정은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정영주(추영우 분)는 목공기능경진대회 당시 제안받은 목공 재능 나눔 프로젝트를 진지원에게 소개하며 다시 한번 목공 동아리를 만들었다. 정영주가 팀장임에도 목공 동아리 입부를 희망하는 정민서(이하은 분), 전종복(김누림 분), 조태리(박가률 분)는 까칠하고 예민한 그에게도 새로운 관계가 생길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기준에 대한 원망으로 그의 입부를 단호하게 거절하는 정영주의 모습에 분위기는 한순간 싸늘해졌다.
가라앉은 기류도 잠시, 정영주와 강서영(황보름별 분)은 이재희(윤이레 분)에게 목공기능경진대회에 숨겨진 진실을 듣고 당황했다. 이사장 구미희(이지하 분)의 심복인 줄 알았던 이강훈(전석호 분)이 사실은 학생들의 편에 서다가 교무 부장 이한수(김민상 분)의 눈 밖에 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이재희는 화분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거짓 증언했던 일을 언급, "나도 친구들이랑 어울려보고 싶어서"라며 프로젝트 동아리 가입을 요청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한편, 정영주를 향한 고난이 끊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우연히 이재희의 휴대전화 속 강서영과의 문자 내역을 보게 된 이재혁(이상준 분)은 이상한 기류를 감지, 화분 테러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이재희인 척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내 유도 신문을 했다. 여기에 정철주(서재우 분)의 재판 당일, 정영주를 목격한 구병철이 그녀의 누나인 구미희에게 이 사실을 알려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구미희는 정영주를 호출, 그의 태권도 피규어 열쇠고리를 들어 보이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긴장된 공기를 가로지르는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은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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