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이 '불가살'을 세 개의 단어로 나타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권소라 서재원 극본, 장영우 연출) 속 단활 역의 이진욱, 불가살이 쫓는 환생자 민상운 역의 권나라, 미스터리한 재력가 옥을태 역의 이준, 과거 단활의 아내 단솔 역의 공승연, 단활을 강아지처럼 따르는 고등학생 남도윤 역의 김우석이 드라마 '불가살'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그 주석을 직접 달았다.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스포일러 방지' 등을 위해 자세한 이야기는 함구한 배우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먼저 이진욱(단활 역)은 드라마 '불가살'을 '운명', '복수', '가족애'라고 표현했다. 그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자의 운명, 사랑했던 사람 모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를 향한 복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생과 사랑, 가족애가 있다"며 보다 자세한 주석을 달아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길 '불가살'에 관심이 쏠린다.
권나라(민상운 역)는 앞서 이진욱이 얘기한 '가족애'와 더불어 '인연', '반전'을 꼽으며 "600년이라는 세월의 흐름 동안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인연 속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지만, 그 안에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그렇기때문에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겁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길 되길 바란다"고 센스 있는 본방사수 메시지까지 함께 전했다.
이어서 이준(옥을태 역)은 "첫 번째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다. 대본을 보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에 저도 몰입하면서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시청자분들도 그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각 인물들의 개성'이다.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가진 사연, 상황이 모두 이해가 되고 흡인력이 넘친다. 후반부로 갈수록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빠지실 것 같다. 마지막은 '화려한 영상미'를 꼽고 싶다. 모든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신 만큼 영상이 정말 멋지게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며 '반전', '개성', '영상미'를 궁금해지게 했다.
공승연(단솔 역)은 '불가살'을 소개할 단어 세 개는 '인연', '환생', '귀물'이라며 "얽히고설킨 인연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속에는 과거 배경에서의 캐릭터와 환생한 현재 배경에서의 캐릭터들이 있다. 또 다른 포인트는 한국 귀물을 소재로 한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라는 점이다"라고 덧붙여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우석(남도윤 역)은 "생각지도 못하게 흘러가는 전개의 반전이다. 그리고 시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는 긴장감이 있다. 마지막은 귀물로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귀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반전', '시간', '귀물'을 핵심 단어로 꼽아 기대감을 더한다.
이렇듯 극을 이끌 주역들이 소개한 키워드를 통해 한층 기대와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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