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불똥이 디즈니+(디즈니플러스)로 튀었다.
1, 2회 전파를 타면서 '설강화'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디즈니+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 이들은 '설강화'가 디즈니+의 채널을 타고 전세계로 스트리밍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디즈니 본사는 물론, 관련 글로벌 책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스트리밍 중단'을 요구하는 이메일과 문의전화를 하고 있는 것. 온라인 게시판엔 디즈니본사 웹사이트 부서, 사회적책임 부서 등의 이메일 주소와 영문 항의 메일까지 올라와 핫클릭을 부르고 있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이 영어 메일을 수정해서 보내자. 단체 메일을 보내도 좋고"라고 해외무대로까지 '설강화' 이슈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디즈니코리아 측은 20일 오전 스포츠조선 확인 취재에 "아직 공식 입장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다. 이어 "2회가 나간 상태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서 (입장) 정리를 해야할 듯하다"고 밝혔다.
디즈니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설강화'는 스타(ST★R) 브랜드를 타고 전세계 소개된다. 스타는 디즈니플러스 내 하위 브랜드로, 마블 스튜디오,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과 같은 일종의 분류체계인 셈이다. '설강화'가 현재 해외 몇 개국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12일 한국 론칭 이후 한국 시장 연착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온 디즈니로서는 '설강화' 논란으로 최대 악재를 만난 셈이다.
한편 JTBC는 지금껏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주로 드라마 동시 공개를 해왔고, 디즈니+와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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