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배두나가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배두나는 30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박은교 극본, 최항용 연출)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두나는 '센스8'부터 '킹덤', '고요의 바다'까지 진정한 '넷플릭스의 딸'로 불리는 중. 배두나는 "저 진짜 넷플릭스와 인연이 깊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시작되기 전부터 일을 했던 사람이라. '센스8'이라는 작품이 첫 넷플릭스 작품이다. '킹덤'도 하고, '페르소나'라는 작품도 하고, 그리고 '고요의 바다'인데, 제가 넷플릭스를 좋아하는 이유, 편안한 이유는 사실 작품의 콘텐츠 그 자체에 굉장히 집중한다는 거다. 김은희 작가님도 '돈만 주지 코멘트는 안 준다'고 하셨는데 창작의 자유를 굉장히 보장하는 서비스라 같이 일하면 되게 좋다. 그런 면에서는 좋다. 약간 바뀐 게 있다면 이제는 순위를 매기더라. 예전과 달리. 제가 '킹덤'할 때만 해도 순위도 없었고 시청시간도 없어서 훨씬 배우 입장에선 자유로웠던 것 같은데, 순위도 생기고 시청시간도 집계하니까 '웁스'였다.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오히려 순위가 잘 나오니까 기쁘더라.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라며 웃었다.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본 정우성이 장편화를 시도하며 탄생한 작품.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큰 스케일의 무대에서 스토리를 이어갔다. 우주 생물학자인 송지안(배두나)부터 탐사 대장 한윤재(공유) 등이 물 부족 상황의 발해기지에서 '익사체'를 발견한다는 미스터리한 설정이 기대를 높인 작품이다.
공개 이후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며 뜨거우면서도 미지근했다. 공개 첫날에는 전세계 TOP7에 이름을 올렸지만, 외신의 혹평 속에서도 글로벌 순위는 계속해서 상승해 27일에는 '종이의 집 파트5'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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