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태종 이방원'의 주상욱이 최종환을 향한 결단을 내린다.
새해 첫날 방송되는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과 정몽주(최종환 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게 된다. 앞서 정몽주는 이방원과 정도전(이광기 분)의 행보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대립각을 세워왔었다. 급기야 이성계(김영철 분)에게 작별을 고하며 날 선 기류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성계는 정몽주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방원과 조영규(김건 분), 조영무(김법래 분)를 비롯한 가별초 병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방원은 큰 결심을 한 듯 병사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병사들의 얼굴에도 비장함이 흐르며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연상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베일 것 같은 날카로운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조영무와 철퇴를 어깨에 멘 채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듯 보이는 조영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방원이 모두를 향해 "정몽주를 죽일 것이다"라고 말하자 모두 동의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된다고 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가족과 가문을 따르는 이들을 위해 결단을 내린 이방원의 행보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정몽주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했던 이성계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이방원이 어떠한 마음으로 이러한 결정까지 내리게 됐는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세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또다시 급변하는 상황 속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많은 분이 기다리는 이방원과 정몽주의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태종 이방원'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사건들과 흥미진진한 전개,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 속 인물과 이야기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태종 이방원' 7회는 오는 1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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