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34·벤피카)이 경기 중 구토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베르통언은 지난해 12월 31일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FC포르투와의 2021~2022시즌 포르투갈프리메이라리가 16라운드에서 후반 5분 허리를 숙여 힘겹게 잔디 위로 구토를 했다. 이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히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팀이 1대3으로 패해 다소 빛이 바라긴 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벤피카 수비진을 지켰다.
베르통언이 경기 중 구토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벨기에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손흥민과도 인연을 맺은 베르통언은 2020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벤피카에 입단했다.
올시즌 리그 14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공교롭게 오는 2월과 3월에 16강에서 격돌할 아약스는 베르통언의 친정팀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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