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우스햄턴의 '비운의 수비수' 샘 맥퀸이 26세의 어린 나이에 조기 은퇴했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시각) '전 프리미어리그 스타 샘 맥퀸이 26세의 나이에 부상으로 강제 은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들즈브러의 임대시절인 2018년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컵에서 전방 십자가 인대가 파열됐다. 복귀를 열망했지만 매번 재활 도중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맥퀸은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를 다시 하고 싶기 때문에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며 "몸상태가 악화돼 이제는 훈련에 부분적으로 참여해도 계속해서 근육 파열이 일어난다. 내 무릎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토로했다.
사우스햄턴도 이별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우스햄턴은 성명을 통해 "구단의 모든 사람들이 그의 놀라운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맥퀸은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것이며 클럽 아카데미를 통해 모든 어린 선수들에게 빛나는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퀸은 8세 때 사우스햄턴 유스팀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유망주였지만 부상으로 일찌감치 꿈을 접었다. 2014년 프로계약에 성공한 그는 사우스햄턴에선 단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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