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팀 합류 여부에 자신은 아는 게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PSG의 핵심인 음바페는 팀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다. 올 여름 PSG와의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되고, 음바페는 현재 해외 구단과 이적에 관한 협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음바페의 행선지가 레알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레알도 공개적으로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음바페 역시 레알행에 호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레알을 이끄는 안첼로티 감독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헤타페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에 대한 질문에 나오자 "나는 잘 모른다. 현재 남은 시즌 일정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우리는 타이틀을 위해 싸운다. 리그 타이틀은 물론이고 코파 델 레이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도 치러야 한다. 매우 흥미로운 일정"이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리고 6월30일에 최종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내가 마지막에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잘라말했다.
여름 이적시장 문제에 벌써 신경을 쓰기보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 일정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24경기를 뛰며 15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레알은 올 여름 음바페 뿐 아니라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까지 한꺼번에 영입해 팀 개편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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